산다는 것은 해가 갈수록
외로워만 지는 지
나의 수첩 속에서 지워져
가는 많은 사람사람들
우리가 어릴 적 꿈꾸던
그 꿈은 일기속에 사라지고
내 맘 이렇게 떠돌다
어느 곳에 머물까
난 회색 빛의 삶을 미련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렇게
쓸쓸하게 사는 건 아닐까
나는 알 수 없어요
우리는 날갤 잃은 새처럼
비상을 그리워할 뿐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많은 사람 사람들
행복이 맘속에 있고
불행 또한 한 가슴안에 있는데
내 맘 이렇게 떠돌다
어느 곳에 머물까
난 회색 빛의 삶을 미련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렇게 쓸쓸하게
사는 건 아닐까
나는 알 수 없어요
나는 알 수 없어요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