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말아요 나랑 좀 더 놀아줘요 빨간 해가 쏟아져도 어지러이 춤을 춰줘요 밤은 추워요 피를…
갈라진 혀를 말고 우리 속에 숨은 지도 오래 새까맣게 잊었던 잠드는 법을 다시금 배웠다 가죽을…
아무것도 하기 싫어 우리는 그늘을 찾았네 태양에 댄 적도 없이 반쯤 타다가 말았네 밤에 잠드는…
어질어질 길 따라 아른아른 달 따라 내가 났던 섬은 대체 어디였던가 모두가 꿈을 꾸는 나만…
오늘 어쩌면 너를 어딘가에 묻고 올지도 몰라 너의 밤이 모자랄 만큼 먼 곳으로 데려갈게 깊숙이…
내가 이리견딜 수 없게 열이 심하게나는 까닭은 하고픈말이 너무많기때문입니다 어제 저녁처음 만난 그와 급히 인사를나눈…
오늘 어쩌면 너를 어딘가에 묻고 올지도 몰라너의 밤이 모자랄 만큼 먼 곳으로 데려갈게깊숙이 박힌 네…
찌푸린 날엔아름다운 곳의꿈을 꾸네 눈꺼풀 뒤엔초록의 하늘이번져가고 그곳에 부는바람을한 모금 씩마시면 현실도 잊혀져난 가벼웁게흩날리네 그…
당신의 올바름에 새파란 멍이 들던 날올려다봤던 하늘은 질리도록 낮았던가 난 지레 겁을 먹고 기다란 꼬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