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칠한 너의 입술은 지독한 냄샐 풍겨 냈었지넌 검은 연기를 흠뻑 마시며달려왔겠지 더러운 길을 휘청이는…
길을 잃은 채 늘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 발 디딜 틈도 마음 둘 곳도 없는…
마음에 가득차있던 아련한 그리움 있는날에 조용한 작은 거리를 이유없이 걷고싶은 날 라라라라라랄랄라 라랄라라 라랄랄라 조금은…
왜 난 널 잊은걸까 왜 난 널 지워갈까 그걸 잘 모르겠어 아직도 그리움은 여전해 함께하던…
휘청이는 걸음걸이에 두고 온 게 정말 참 많았었어 집에 돌아오는 저녁에 그대와 그대와의 시간들 그것마저…
잊을 수 있을까 흐리던 어느 날 나란히 앉아 얘기했던 서로의 오랜 꿈과 아픔들을 널 닮아간…
난 오래전 내 꿈처럼 조용한 방안에 깊숙히 숨겨놓은 책더미에 홀로앉아 눈을 감아 긴 여행의 끝…
6. 노 리플라이 – 강아지의 꿈 너무 아픈 꿈을 꿨어니가 날 거리에 두고 떠나가는 꿈을잠에서…
조금 요란스런 우리 아침 정말 손꼽아 기다렸어 텐트에 지도에 나침반에 잊혀진 오래된 옷과 함께 잔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