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된것 같아요 아파했던 시간들사랑이란 이렇게 지치지 않는지 내게 등을 보여도 눈물로 밀어내도그 모습이라도 난…
언제나 집으로 돌아갈때 누군가 날 불러주길 바랬어너무 큰 외로움 끝없는 한숨이밤새워 빈 방을 가득 채워가…
아무 일 없듯이 굳게 잠긴 말들돌아서는 뒷모습에 들리지 않는 인사를 시간이 지나가도 덜어내진 못할 네…
뒷차가 경적을 울려도 나 오른발 힘을 줄 수 없어서뒷차가 욕하며 지나가도 아무 것도 들리지가 않았어간다던…
하얀 밤을 모두 지새고 네게로 돌아간다오래 비워둔 내 제자리로 부서지고 날카로웠던 마음들뿐이어서 널 안을 수…
나에게 곧 올거라고 믿고 있었죠 눈물겨운 기다림을 아는지 나처럼 그대도 많이 힘들 거라고 눈물겨운 착각…
난 너의 눈빛 속에서 지나간 사랑을 느껴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다 잊을 수 있는 거니힘겨워 하는…
오늘따라 저 하늘이 너무나 눈부셔 눈물이 흐르네불어오는 이 바람결이 차가운 그대의 한숨을 전하네이런 날 왜…
눈물이 흐르고 숨이 가빠 오고굳은 표정 위로 서로 못한 말만 가득해 두 눈 꼭 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