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이게 나야 참 너무 창피해 네게 보이기엔 내가 만약 너라면 그리고 네가 나라면 웃을…
운명이란 거 그런 건 없다 했지 너의 맑은 눈동자 해맑은 미소가 나를 왜 아픔이었지 한번도…
따듯한 봄바람처럼 상냥하게 내게 불어오던 너 찬란하게 피어나던 여름의 꽃처럼 반짝이던 너 널 사랑해 아무도…
기나긴 겨울의 밤 추위와 외로움 계절을 견디며 봄을 틔우던 나무우리도 그들처럼 죽음 같은 일 년…
every day and night 언제까지 날 기다리게 할 건데 every day and night 언제까지 날…
어제와 다른 나 조금 더 야윈 나 그때는 참 좋은 날이었어 억지스레 나를 다독이고 밤새…
어지러운 세상속에 길을잃어 가 나 어디로 가야만 하나 두려워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뒤돌아 걸어…
저물던 여름 창 틈을 너머 불어오는 바람 눈부시던 한낮의 햇빛과 아직은 무거운 너의 기억. 익숙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