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키고 엉킨 하루가 지나가 잠이 안 오도록 후회가 가득하고 자꾸 마음만 약해져서 별일도 아닌데 눈물이…
아이같이 미소짓는 그대가 보여요. 아무도 모르는 수줍은 들꽃처럼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보다 눈부신 그대의 기억을…
당장이라도 내가 죽는다면그렇게 슬퍼하지는 마기절한 듯이 꼭 눈을 감고장난 친 거라 생각해지금이라도 기회가 있다면사랑한다 또…
어제와 또 다른 하루가 시작돼 책상 한 켠에 늘 놓여있던 화분은 밤새 햇빛을 찾아 이리저리…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지 쓰고파…
아침을 깨워주는 나무위의 새들과 솜털같이 부드러운 하늘 위 구름까지 노란 달을 품은 저 깊은 강도…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눈물이 보이기 싫어…
어제 만난 친구가 그런 말을 했어 눈과 귀를 닫고 입을 막으면 행복할거야 너는 톱니바퀴 속…
(아침에 일어나 곱게 정리한 이불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어) 아무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