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 꽃 하나를 향 내듯
새들의 노랫소리도
머물다 이는 사라지는 한 켠의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랑
어설픈 미련이 나를 울려
어제의 찬란한 태양도 해맑게 웃던 모습도
한겨울 깊은 시름 속에 묻혀진 꿈일까
저 달이 슬피 운다 저 달이 슬피 웃는다
헝클어진 그대 두 눈처럼 내 시들어진 꿈처럼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이 함께 늙는다
곱게 자란 꽃들도 다 별이 되어 지는데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
달에 지다
베이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