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건 없어 하루의 회전속도도
믿을 수 없어 내 얼굴에 낀 이끼냄새들
저 바닥에는 몇 웅큼의 덩어리들이
내 발과 바닥사이를 가로막아
땅 위에 서지 못한 느낌
그런 기분을 느껴 아아 덩어리들
그런 기분을 느껴
우린 그 덩어리를 기억이라 불러
변한건 없어 오늘도 붕 뜬 상태로
영화보면서 혼자 키득거리다 주변을 볼때도
저 바닥에는 몇 웅큼의 덩어리들이
내 발과 바닥사이를 가로막아
땅 위에 서지 못한 느낌
그런 기분을 느껴 아아 덩어리들
그런 기분을 느껴
우린 그 덩어리를 기억이라 불러
cy/05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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