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 엄마

사나 ☆ 엄마

〈춥지 않을까 배고프지 않을까〉
홍시 엄마 누나 내가 지금부터 문제 낼 테니까 맞춰봐,
홍비 엄마 그래~!
홍시 문제! 펑펑펑 눈이 내리면 산 속의 토끼 어떻게 사나?
홍비 펑펑펑 눈이 내리면 산 속의 토끼 어떻게 사나?
홍시 춥지 않을까 배고프지 않을까
홍비 정답! 이불 속에 쏙 들어가 있는다!
홍시 땡! 홍비 털장갑을 낀다! 홍시 땡! 땡!
홍비 보일러를 빵빵하게 튼다! 홍시 땡! 땡! 땡!
홍비 그럼 뭐지?
홍비 홍시 산 속의 토끼 어떻게 사나
홍비 홍시 깡총 깡총 깡총 깡총
엄마 깡총!
홍비 홍시 어? 토끼다! 토끼야 토끼야 얼마나 추우니?
엄마 어? 나는 하나도 안추운데
홍비 홍시 응? 아니 왜?
엄마 왜냐하면 나는 이렇게 털옷을 입고 있으니까
홍비 홍시 그렇겠구나 정말 다행이구나 랄라 랄라 랄랄라

〈코스모스〉
홍비 이번엔 홍비차례, 길가에 핀 코스모스 얼굴은 왜 빨개졌을까요?
홍시 저요, 저요!
엄마 응 그래. 우리 홍시!
홍시 달님이 내려와서 입 맞췄다!
홍비 엄마 응? 아니 왜?
홍시 엄마도 아빠가 뽀뽀해주면 얼굴이 빨개지잖아.
홍비 맞아 맞아
홍비 홍시 빨개졌대요 빨개졌대요 길 가의 코스모스 얼굴
엄마 홍비 홍시 빨개졌대요 빨개졌대요 길 가의 코스모스 얼굴
홍시 달님이 살짝 입맞췄더니
홍비 달님이 살짝 입맞췄더니
엄마 홍비 홍시 빨개졌대요 빨개졌대요 길 가의 코스모스 얼굴

〈그런 집 보았니〉
엄마 이번에는 어떤 집인지 알아 맞춰보세요!
우리 동네 많은 집들 중에서
예쁜 집 속에 편지 쓴 사람들이 매일 매일 찾아 가는 집 보았니
홍비 홍시 그럼요 그럼요 예쁜 집이죠 똑똑똑
엄마 어디로 보내드릴까요?
홍비 산타할아버지한테 보내주세요
엄마 홍비 홍시 우체국

엄마 우리 동네 많은 집들 중에서
배 아픈 사람 골치 아픈 사람들 매일 매일 찾아가는 집 보았니
홍비 홍시 그럼요 그럼요 예쁜 집이죠
엄마 어디봅시다
홍시 배가 너무 아파요
홍비 톡톡톡 주사한대 놔 드릴게요
쿠~욱,
엄마 홍비 홍시 병원!

홍시 싫어, 이거 안해! 재미없어!
홍비 응 왜 나는 재밌는데
엄마 홍시야, 그 다음은 우리 홍시가 가장 좋아하는 집이야.
홍시 그게 뭔데요?
엄마 홍비 홍시 우리 동네 많은 집들 중에서
높은 집 짓고 빨간 자동차들이 매일 매일 살고 있는 집 보았니
홍비 홍시 그럼요 그럼요 멋진 집이죠 웽웽웽 웨~에~엥 웨~에~엥
엄마 홍비 홍시 소방서

〈꼬마 불자동차〉
홍시 나는 커서 최고로 훌륭한 소방관이 될 거다!
엄마 와 멋지다 우리 홍시
홍시 홍시 소방관 출동!
소방대장 119 구름 소방서입니다. 불이 난 곳이 어딥니까?
엄마 홍비 홍시 네, 저기요! 저기!
엄마 홍비 홍시 빨간 꼬마 불자동차가 웽 웽 소리내며 갑니다
어서 길을 비켜 달라고 웨~엥

빨간 꼬마 불자동차가 잉 잉 잉잉 울며 갑니다
길이 너무 막혀 늦었다고 이~잉

홍시 하나 둘, 하나 둘 셋 넷

다같이 빨간 꼬마 불자동차가 웽 웽 소리내며 갑니다
어서 길을 비켜 달라고 웨~엥 웨~엥 웨~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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