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 아래 웃음 지을 때도 초라한 날
발견해 너 없인 이 세상 어떤 기쁨도
소용없음을 덧없음을
당신에겐 내가 그저 수많은 여자 중의 한 사람이겠죠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시작되니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
이기적인 성취욕 그게 너의 눈에 비친 나였니
내 맘은 그런 게 아닌데
발렌타인데이도 예쁜 화이트데이도
크리스마스의 밤도 때론 생일도
널 그리며 미안해 하며 연인들의 군중 앞에
사랑을 얘기해야 하는 맘을 넌 아는지
화려한 조명 아래 웃음 지을 때도 초라한 날
발견해 너 없인 이 세상 어떤 기쁨도
소용없음을 덧없음을 하지만
또다른 이름이 되버린 일인걸 해야 하는
일인 걸 미안해 나 다른 평범한 연인들의
기쁨이 어려움에
사람들의 뒷 얘기 그게 내 눈빛보다 정확하니
너에게도 난 광대일뿐이니
나에요 그때 그 말 생각해 봤어요
그리고 그게 진심이라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힘들어요 감당이 안돼요
어떨 땐 내앞에 웃고있지만 그곳에 없는
당신을 느껴요 미안해요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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