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正云 ☆ 먼 훗날에

잊으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지우려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그 이름

이별을 아쉬워하며
나의 품에 안겨 고개 숙인 너
가슴 속 깊이 간직한
네게 하고 싶었던
그 한마디 남겨둔 채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
울먹이는 너를 느끼며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거야

때로는 외로움 속에
때로는 아쉬움 속에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난 홀로 울고 말았지

이별을 아쉬워하며
나의 품에 안겨 흐느끼는 너
마음속 깊이 간직한
네게 하고 싶었던
그 한마디 말 못하고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
울먹이는 너를 느끼며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거야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
울먹이는 너를 느끼며
너는 나의 마음 알고 있을까
너를 진정 사랑했다고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