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수 없을 것 같아…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떠나가는 날…하늘도 슬퍼서 울어준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넌 알고있는듯이…
비가오는 날엔…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왜 그리 날 슬프게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가고싶어…널 보고싶어…꼭 찾고싶었어…
하지만…너의 모습은 아직도 그 자리에…
하지만 난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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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하늘
이승철 (청연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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