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윤권 & 백지영 – 겁이나서_7979x

나) 나 날 혼자 두고서 나 떠나며 내게 행복하란 말 왜 하니
마지 못해서 내가 눈물 참고 있는데 왜 끝까지 너의 생각만 하니

백) 나 또 다시 물을께 나 없이도 니가 잘 살 수 있냐고
혹시 장난일까 하는 맘에 억지 웃고 물어 보지만 왜 넌 아무말 못해

나) 사랑해서 헤어진단 뻔한 말로 날 위한 다는 거짓말로 너 떠나가면 그만이니
백) 나 겁이나서 너 없는 내가 겁이나서 한참을 걷지도 못한 채 자꾸 눈물이 나

나) 널 널 잊어 보려고 잘 못 먹던 술도 많이 마셔 봐도
백) 그럴수록 나의 곁에 니가 없다는게 난 두려워져 자꾸 술이 늘어가

나) 사랑해서 헤어진단 뻔한 말로 날 위한 다는 거짓말로 너 떠나가면 그만이니
백) 나 겁이나서 너 없는 내가 겁이나서 한참을 걷지도 못한 채 자꾸 눈물이 나
(그대 나를 점점 떠났나요)

같이) 우리 이제 정말 끝난 건가요 제발 헤어지잔 그 말 말아요

나) 아직도 난 너만 아는 바보라서 오지 않을 줄 난 알면서 잊는다는게 잘 안돼
백) 널 사랑해서 널 한순간도 못 지워서 좀 그 자리에 멈춰서서 너를 기다릴게
기다릴게….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