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느껴져. 니 불쾌지수.
“내가 남들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란 푸념이 꼬리를 물어.
손금이 안 예쁘단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니. R u kidding me?
아무리 생각해도 참 웃기는 일.
손금이나 오늘의 운세 따위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체
“우린 아마 안될꺼야”라는 맥 빠지는 말만 되풀이해.
여러가지 방식으로 네게 접근하는 행운을 잘못 풀이해.
모두 Stop. 그 몹쓸 버릇 좀.
다 틀렸어. 너의 손금 보는 법.
자,이제 우리가 봐줄테니 전부 두 손을 올려 줘!
한명도 빠짐없이. 한 명도 빠짐없이.
우리가 봐줄테니 한 명도 빠짐 없이.
나에게 점점 더 다가와. 내가 너를 볼 수 있게.
네 두 손은 하늘 위로 baby~
손을 머리 위로 들고 jump!
손을 머리 위로 들고 jump!
손을 머리 위로 들고 jump!
니 걱정을 모조리 훔치는 우린 임꺽정.
고난 따위는 힘껏 쳐 넘겨버려.
니 고민을 담은 응어리를 반으로 쪼개 나눈 다음 Go!
손에 손을 잡고 저 깊고 우울한 바다를 가르고 나서
고통이란 태산에 맞서 등정에 나서.
괜찮아. 우리가 또 있잖아. 무서워 마라. 한 발만 나가봐.
니 땀은 알아. 어디 가지 않아. 바라봐. 정상이잖아.
너무나 짜릿짜릿해. 태양이 우리를 환히 반기네.
이제 우리가 봐줄테니 전부 두 손을 확인해.
한 명도 빠짐 없이. 한 명도 빠짐 없이.
우리가 봐줄테니 한 명도 빠짐 없이.
오늘도 그 손금보는 법에 목숨거는 내 친구들이여.
너의 인생을 결정하는 건 그 손금이 아닌 빈 부분이야.
굳은 살과 상처를 미워하지마. 그것들이 손금을 키워가지.
na mean? 손금이란 단지 너의 손의 일부일뿐이야.
그 어떤 것도 너의 성공에 대한 보증서는 될 수 없어.
손금에만 물 주면 안 돼. 너의 삶 전체에 물을 부어 어서.
손바닥만 보던 눈. 시야를 넓혀. 더 멀리 볼 수 있게.
더 멀리 볼 수 있는 자만이 손바닥 안에 집어넣을 수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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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Feat. 샛별, 넋업샨, DJ Tiz)
피노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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