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별은 참 부지런해…사랑보다 앞서만 가…
잡으려 애써도…숨차게 뛰어도…내 느린 걸음은 항상 이별 뒷자리…
A’
이별은 늘 귀를 막고…내 맘을 다 듣지 않아…
미칠 듯 울어도…소리쳐 불러도…차가운 모습은 더 멀리 사라져…
C
떠나지마…
내 눈물 속에 숨겨서 흘려버린 슬픈 말…
이별이 두고 간 너의 추억 속에서 나 혼자 남아 울고 있어…
A”
하나였던 발걸음이 갈라지듯 둘이 되어…
늘 함께 했던 길… 단 둘이 걷던 길…그 길을 반대로 아프게 걷는다…
C
떠나지마…
내 눈물 속에 숨겨서 흘려버린 슬픈 말…
이별이 두고 간 너의 추억 속에서 나 혼자 남아 울고 있어…
D
어떻게 잊어…너를 어떻게 잊어…
유일한 사람…오직 너 하나만 사랑했던 나란 걸 알잖아…
C’
널 사랑해…
날 떠나가는 너에게 아무 말도 못한 채…
못난 내 마음은 이별보다 느려서 떠난 널 향해 걷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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