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피 쏟아지는 절망에 젖은
달빛마저 숨어버린 운명에
눈부신 한 줄기 빛이 일렁거리고
내 맘엔 너란 사랑이 물든다
시간이 멈춘 그 땐 볼 수 있을까
가슴이 멈춘 그 땐 내 곁에 있을까
너를 그리다 눈물이 차올라도
너를 견디다 또 가슴이 무너져도
아직 못다 한 그 말들이 남아서
너 없는 시간에 살 수 없는 나라서
다시 너를 부른다 가슴 뛰도록
다시 너에게 간다 숨이 차도록
다시
바람 같은 시간 속에 겹겹이 쌓여
가슴을 비워도 그 자리인 너
시간이 멈춘 그 땐 볼 수 있을까
가슴이 멈춘 그 땐 내 곁에 있을까
너를 그리다 눈물이 차올라도
너를 견디다 또 가슴이 무너져도
아직 못다 한 그 말들이 남아서
너 없는 시간에 살 수 없는 나라서
다시 너를 부른다 가슴 뛰도록
다시 너에게 간다 숨이 차도록
비록 나 가는 이 길이 외로워도
비록 내 삶에 검은 멍이 든다 해도
눈처럼 녹아버릴 수 없는 너라
바람 끝에 날려 보낼 수 없는 너라
다시 너를 부른다 가슴 뛰도록
다시 너에게 간다 숨이 차도록
너에게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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