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 – 빨래_jungryu…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것같아요
그러면 나을까 싶어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지 몰라요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일어설수있게
난 어떡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만 할까요

그대가 날 떠난건지
내가 그댈 떠난건지
일부러 기억을 흔들어 뒤섞어도

그새 또 앙금이 가라앉듯
다시금 선명해져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일어설수있게
난 어떡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만 할까요

불을 지펴버린 마음이
사랑을 쏟아내도록
그래서 아무것도 남김없이 비워내도록
난 이를 앙다물고 버텨야했죠
하지만 여태 내 가슴속엔
그게 참 말처럼 쉽게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수있게
난 어떡해야할까요
어떻게해야만 할까요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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