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hs Kies 1.0st – 03. 사나이 가는 길 (폼生폼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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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폼에 살고 죽고 폼 때문에 살고 폼 때문에 죽고
나 폼 하나에 죽고 살고 사나이가 가는 오 그 길에 길에
눈물 따윈 없어 못써 폼생폼사야

사나이 가는 길에 기죽진 마라 없어도 자존심만 지키면
눈물따윈 내게 없을거야(가슴을 활짝 펴라)
잘난 그녀 나를 떠난단 말에 하늘이 무너질것 같아도
남자답게 그녈 보내줬지

Rap)기가막혀 홧김에 군대 갈까 했지만
머리깍기 싫어서 다시 생각 고쳤지
날 떠나든 말든 뭘해도 상관은 없지만
머리 빡빡 깍는건 난 견딜수 없어

그저 안녕이라 말하고 쓰린 눈물을 삼키며 예~
그녈두고 돌아 섰던 마지막 뒷모습 내가 봐도 멋있었어
폼에살고 폼에 죽는 나인데 이제와 구차하게 붙잡을순 없잖아
맨몸으로 부딪쳤던 내 삶에 그까짓 이별쯤은 괜찮아

이대로 무너지면 절대로 안돼 뜨거운 가슴으로 다시 시작해
나 가는 길을 누구도 막을순 없어

많은 날이 가고 우연히 다시 그녀를 만나면 예~
변해버린 나를 보며 지나간 후회로 땅을치게 만들거야
기가막힌 로맨스도 슬픔도 사나이 큰 가슴에 뭍어두고 살거야
그까짓것 이별때매 지켜온 스타일 구길수는 없잖아

Rap) 사랑했던 너이긴 하지만 나 째째하게 울진 않을게
두 눈 불끈 힘주고 나 끝까지 참아내고 있어 흑,
두고봐 나를 두고봐 내가 얼마나 잘 살지 두고봐줘
또 돌아 내게내게 오지 말고 깨끗이 내모습을 잊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