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아티스트 (+) 강승모   무정부르스 1983

알 수 없는 아티스트 ☆ 강승모 무정부르스 1983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잇어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하는 이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르는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발길을 막아 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때
미련없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