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쯤일까
너무 많이 지쳤었나봐
힘에 겨워했던 날들
아주 오래된 얘긴 것만 같아
깊은 한숨 오랜 기억
쉽지 않은 시간들이 흐르고
상처 뿐인 슬픈 어제
삶이 쉽게 변할 수는 없는데
여긴 어디쯤일까
지금 내가 서있는 곳은
아무 생각나질 않아
거짓말 같은 날들
그대의 미소 그대의 음성
그대의 몸짓 흩어지던 머릿결
거짓이었나 눈물맺힌 얼굴
그렇게 살아왔는데
싸늘한 눈길 달콤한 약속
지워져 버린 향기로운 거짓말
전부였는데 내겐 전부인데
내겐 전부인데
그대의 미소 그대의 음성
그대의 몸짓 흩어지던 머릿결
거짓이었나 눈물맺힌 얼굴
미칠 것만 같은 나
싸늘한 눈길 달콤한 약속
지워져 버린 향기로운 거짓말
전부였는데 내겐 전부인데
내겐 전부야
여긴 어디쯤일까
너무 많이 지쳤었나봐
오래전 깊은 슬픔만
나는 지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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