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good enough for me
by, bye bye, yeah
It’s good enough for me
by, bye bye, yeah
이틀 전에 너에게 전화가 왔어
아무렇지 않게 안녕을 하더라
마지막 나눴었던 안녕과는
또 다른 안녕
설레게 해
아무런 의미 없이 TV를 켜 놓고
쇼파에 누워서 천장을 보다가
썼다 지웠다 안녕, 안녕
오늘도 난 습관처럼
오늘도 난 습관처럼
너의 웃음 너의 습관
모두 다 그대로일까
너의 집 너의 길
너의 골목 그대로일까
그 때처럼(너와) 처음처럼(내가)
그 날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너의 집 앞 그때 그 길
이틀 전에 너에게 전화를 했어
도저히 못 참겠어서
참 지겹게도
지워지지 않는 열한자리 번호
난 아무렇지 않게 해 버린
아무렇지 않은 말
난 기다렸어
오늘도 난 기다렸어
너의 집 너의 길 너의 골목 그대로일까
너의 웃음 너의 습관
모두 다 그대로일까
그 때처럼(너와) 처음처럼(내가)
그 날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너의 집 앞 그때 그 길
너도 나와 같은 생각하며
이렇게 서성였는지
너 혹시 그 날을 기억해
처음 내가 고백했던 날
그 누가 뭐라 하든
우리의 영화를 찍던 날
꿈같은 그 날들
Hi Hi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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