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박범훈, 편곡: 오윤일
김일륜, 이영신, 김미경(A), 김미경(B), 김후정, 이지연
조현실, 정유경, 최수일, 한향희, 노희숙, 이정은, 윤정희
유연수, 박현영
장구: 김규형
가야금병창은 연주자가 직접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노래하기 때문에 연주가의 음악 감정을 호소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대로 묵혀 두기 아까운 가야금 병창의 장점을 좀더 활발하게 살려내어 우리 시대를 노래할 수 있는 가야금 병창이 탄생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두 곡을 골랐다. 전통 레퍼토리인 판소리(심청가)중의 ‘화초타령’은 20세기 최고의 가야금 병창 명인으로 꼽히는 오태석이 부러 박귀희에게 전한 곡이다. 곡의 내용은 ‘천자가 황후를 잃은 후 궁정 뜰에 온갖 화초를 심어 놓고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여러 가지 꽃의 아름다움이 화사하고 세련된 창법으로 전개된다. 박범훈 작곡의 ‘청산별곡’은 본래 1984년에 초연된 합창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이었으나, 이 후 가야금 병창 곡으로 편곡되어 몇 차례 연주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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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병창
청산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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