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꿈이었나봐 너의 곁을 지키며 살아온 동안은
늘 빌려온 듯한 행복 지나친 바람은
슬픔을 부르곤하지 헤어지잔 한마디 말에
아무 원망도 변명도 못한 나에게
어찌 그리 쉽게 포기할수 있냐고
내 안의 나는 탓하지만
사랑하는게 니 사랑받고 사는게
그게 나란게 그저 미안할 뿐인데
더는 바랄수도 없는 나를 바라볼수 없는 너를
바보처럼 보낼 수 밖에
너무 달랐어 너와 난
좋은 추억도 사랑도 꿈꾼 미래도
우리 헤어져야 했던 건 그 뿐이지
누구 잘못도 아닌거야
사랑 할수록 널 사랑하면 할수록
울고 싶도록 그저 미안할 뿐인데
더는 만질수도 없는 너를 맘에 둘 수 없는
너를 맘으로만 잡을 수 밖에
날이 갈수록 잊으려 하면 할수록
포기 할수록 또렷해질걸 알지만
더는 만질수도 없는 너를 맘에 둘 수 없는 너를
맘으로만 잡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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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밖에
유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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