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물결 일렁이던 어느날
잠 자던 내 가슴 속에
여울져 흐르던 그 빛은 너무나도 영롱했어요
자꾸만 당겨 오는 그대의
신비에 이끌리면서
끝 없이 열리는 세상을 처음으로 볼 수 있었죠
*그게 사랑인 것을
그게 사랑인 것을
나 그때 몰랐었지만
맴도는 기억 속에
아픔 되어 밀리는 나 그대 떠날 수 없어
멀어진 옛사랑 그림자 밟으며
나 여기 여기 설래요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만
눈물로 꺼져가는 밤
잊으려 했지만 그대는 이 순간도 내 곁에 있네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