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크로스 – 네버엔딩 – 2009년

하루 하루 내 닫힌 가슴이
이젠 낫고 싶다 말하는데
시간이란 약을 많이 삼켜도
너라는 병엔 듣질 않나봐..

사랑해.. 사랑해
버릇처럼 나오는 말
오늘도 내 입가에 뭍고..

참아도.. 참아도
입을 막아도 새는 말
사랑해.. 눈물로 새는데..

안녕.. 안녕
그리운 내 사람아
지우고 또 지워도
다 못잊을 사람아..

안녕.. 안녕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도
내 사랑이 끝나질 않는다..

떠나보내도 시간이 지나도
돌아보면 아직 같은 자리에
맘이 멈춰서 너라는 곳에 멈춰서
내가 떠날 수 없는건가봐..

사랑해.. 사랑해
니가 듣지 못하는 말
오늘도 내 가슴에 차고..

버리도.. 버려도
내안에 사는 너에게
가만히 오늘도 인사해..

안녕.. 안녕
그리운 내 사람아
지우고 또 지워도
다 못잊을 사람아..

안녕.. 안녕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도
내 사랑이 끝나질 않는다..

오래 전에
니가 떠난 자리에
마치 너처럼 서있는
숨가쁜 그리움..

열병처럼 하루 하루
천천히 내안을 태워가지
그칠줄 모르고..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사랑이 너 떠나도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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