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아티스트 (+) Lonely Night (1997-)

알 수 없는 아티스트 ☆ Lonely Night (1997-)

Eddie
by TNT

A scream in the dark
A hopeless fight
Eyes that burn in the night
Blood is dripping from a knife
The Ripper’s struck could be your wife

The best is striking like a dog
The dog is dying in the morning fog
Wornout resting in his hide
Sleeping light with eyes open wide

Eddie like torture and pain
But Eddie’s crying in the rain
Eddie’s got a twisted brain
And neighbours say that he’s insane
Then Eddie strikes again

The dog is waking up each night
Revengeful lonesome with no fright
Eddie’s blade is Eddie’s toy
Satan come and get your boy

Eddie like torture and pain
But Eddie’s crying in the rain
Oh Eddie’s got a twisted brain
And neighbours say that he’s insane
Then Eddie strikes again

Eddie likes torture and pain
But Eddie’s crying in the rain
Oh Eddie’s got a twistd brain oh
And neighbours say that he’s insane
Then Eddie strikes again

NORWAY가 자랑하는 베테랑 밴드 TNT

NORWAY METAL=EXTREME METAL??!!!

최근까지도 국내에 잘 알려진 노르웨이의 록음악 또는 메탈이라고하면 Theartre Of Tragedy나 The 3rd & The Mortal을 비롯한 일련의 고딕메탈이나 Burzum, Mayhem, Dimmu Borgir, Immortal, Dark Throne, Ulver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익스트림 메탈씬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노르웨이하면 그들의 선조인 바이킹의 정신들과 결합된 블랙메탈, 최고의 익스트림 사운드를 펼쳐내고 있는 초호화 밴드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는 공식이 은연중에 고정관념화 되어있었다. 확실히 팝이나 멜로딕 스피드 메탈, 아트록등 다양한 음악등이 널리 알려진 인근국가 스웨덴과는 대조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익스트림 뮤직이 유행하기 이전 80년대 LA METAL의 붐을 타고 노르웨이의 메탈 씬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서서히 퍼져 나가고 있었다. Stage Dolls, TNT는 그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멜로딕 하드록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Da Vinci, Return등은 80년대의 록 사운드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현재에 와서야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멜로딕 하드록을 제외하고도 현재 메탈계에서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군림하고 있는 Kamelot의 Roy Khan과 테크니컬 메탈을 선보이고 있는 Ark의 천재기타리스트 Tore Ostby를 배출해낸 Conception도 노르웨이 출신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80년대 발표되었던 노르웨이 출신의 메탈밴드들의 음반들은 이제 와서 새롭게 평가를 받으며 대부분의 음반들이 E-bay를 비롯하여 콜렉터들 사이에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컬하기도 하다.

세계진출에 성공한 모범적인 케이스 TNT

노르웨이의 북쪽 조그마한 도시 Trondheim에서 Dag Ingebrigtsen (Vocals), Ronni Le Tekro (Guitar), Steiner Eikum (Bass) and Morten “Diesel” Dahl(Drums) 이렇게 4인조 진용으로 1982년 결성된다. 그 당시 노르웨이에서는 록음악시장이 전혀 형성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밴드는 주로 조그마한 지방의 라이브클럽 등지에서 수많은 공연을 하며 점차적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타리스트인 Ronni는 밴드내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며 그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 메이저레이블인 VERTIGO와 계약을 성공하며 데뷔앨범 [TNT]를 발표한다. 대부분의 가사가 노르웨이어로 녹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앨범은 노르웨이에서는 물론 유럽지역과 일본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얻어낸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TNT는 국제적인 성공에 대한 욕망과 개인적인 견해차이로 Steiner와 보컬리스트인 Dad을 내보내고 고향친구인 베이시스트 Morty Black과 미국의 록밴드 JACKAL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실력파 보컬리스트 Tony Harnell을 가입시킨다. 이러한 멤버교체는 무척 성공적이어서 Ronni의 송라이팅과 Tony의 탁월하며 드라마틱한 보이스가 결합되어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며 밴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선보이게 된다. 2집앨범 [Knights Of The New Thunder]는 당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던 LA 메탈 붐에 편승하여 전세계적인 히트앨범으로 기록된다. 이 앨범으로 인하여 노르웨이에서는 최고의 밴드 지위에 올라섰으며 미국의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적인 투어를 행함으로써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성공한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는 대단한 것이어서 일본지역에 북구메탈의 붐을 일으키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한국에서도 FM방송을 통해 ‘Eddie’라는 곡이 소개되며 많은 인기를 얻어내며 끝내 라이센스까지 발매가 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둔다. (이 앨범에서 Tony Harnell은 Tony Hansen이라는 이름을 크레딧에 올린다.)
2집의 성공을 바탕으로 TNT는 1987년 발표한 [Tell No Tales]와 1989년 발표된 [Intuition] 2장의 앨범을 전세계적으로 메가 히트를 시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3집에서는 ‘10,000 Lovers(In One)’과 ‘Everyone’s Star’를 히트시켰고 ‘Northern LIight’이라는 훌륭한 발라드 곡을 탄생시켰으며 4집은 비록 오리지널 드러머인 Morten이 탈퇴를 하고 새로운 드러머인 Kenneth Odin을 영입하여 레코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앨범 전체적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며 TNT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반으로 자리매김한다. 그러나 1989년과 1990년을 기점으로 하여 TNT는 점점 슬럼프로 빠져든다. 음악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최고의 정점을 지나 서서히 하락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었다. 일본에서의 높은 판매고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등 유럽에서는 레코드회사의 프로모션이 전혀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하여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던 밴드는 결국 새로운 레이블인 Atlantic과 계약을 한다. 새로운 드러머인 John Macaluso(ex-Yngwie Malmsteen)를 맞이하여 제작된 5집앨범 [Realized Fantasies]는 꽤 높은 음악적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큰 실패를 하게 된다. 이에 실망한 밴드는 해산을 결심하고 각자의 음악적 활동을 시작한다. Morty가 잠깐 결성하였던 Thin LIzzy의 트리뷰트 밴드 Bad Habitz에 Ronni가 정식으로 참가하여 단 한 장의 앨범을 실험적으로 발표하여 특히 일본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Ronni와 Morty는 기존의 TNT와는 음악적 방향성이 완전히 다른 프로그레시브 메탈성향의 밴드 VAGABOND(지금은 MASTERPLAN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출한 보컬리스트 JORN이 리드보컬리스트로 참가)를 결성하여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Tony는 실력파 기타리스트인 Al Pitrelli와 함께 MORNINGWOOD를 결성하여 역시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한다. EAGLES, HEART등 여러 선배밴드들의 명곡들이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가득 담겨있는 데뷔앨범은 특히 Tony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그들의 독특한 음악성에 많은 팬들이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오랜 기간 각자의 음악활동을 해왔던 TNT의 멤버들은 1996년 재결성되어 재기작 [Firefly]를 1997년에 발표한다. 하지만 모던한 느낌으로 약간은 변모한 TNT의 사운드에 팬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Tony는 다시 한번 밴드를 떠난다. 약 1년의 시간을 각자의 음악활동으로 다시 보낸 멤버들은 1998년 다시 의기투합하여 새앨범 [Transistor]를 제작하지만 앨범은 큰 실패를 하게 되고 밴드는 단 한 번의 공연도 하지 못한 채 다시 한번 공중분해가 되어버린다. 그 후 Tony는 RIOT의 Mark Reale 그리고 DANGER DANGER출신의 Bruno Ravel과 WESTWORLD를 결성하여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고 Ronni는 자신의 솔로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며 TNT는 다시 한번 침묵속으로 빠져든다.

TNT의 새로운 출발 [New Religion].

2003년 5년만의 재결성과 동시에 발표된 베스트앨범 [The Big Bang Anthology]는 예상외의 대성공을 거둔다. 노르웨이 차트석권은 물론 유럽지역의 차트를 서서히 점령해 나간 것이다. 예상외의 대성공은 다시 한번 재결성된 밴드에게 많은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지난 2장의 정규앨범의 처참한 실패를 경험했던 그들에게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전성기시절 사운드로의 회귀라는 커다란 숙제를 안겨주었다. 이러한 숙제를 해결한 TNT가 2003년 발표한 미니앨범 [Taste](유럽지역에서는 Give Me A Sign으로 발표)는 곧 발매될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오랜 기간의 레코딩과 여러 번의 발매연기는 밴드가 더욱 완벽한 앨범을 내놓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진통이었고 2004년 드디어 대망의 신작 [New Religion]은 발표되었다.
ASIA의 [Alpha] 커버아트워크를 연상시키는 환상작인 일러스트레이션은 벨기에의 디자이너 Eric Phillippe(국내밴드 Jeremy의 5집 앨범도 이 아티스트가 작업하였다.)이 담당하였으며 Ronni의 환상적인 기타워크와 Tony의 매력적인 보컬이 건재한 전성기를 뛰어넘는 완벽한 사운드로 다시 팬들에게 복귀한 것이다. 오프닝 트랙 ‘Lonely Nights’는 옛 사운드의 회귀를 바라고 있는 팬들의 기대에 여지없이 정답을 제시하고 있는 전형적인 TNT사운드의 곡이다. 중간 간주부분 Ronni의 기타는 요즘은 듣기 힘든 멜로디컬한 기타 솔로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으며 Tony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환상적인 보컬하모니도 오프닝 트랙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TNT 특유의 경쾌한 멜로딕 하드록 넘버 ‘Everybody’s Got A Secret’ ‘Satelite’ Tony의 드라마틱한 보이스가 일품인 ‘You’ll Be There’도 베스트트랙으로 꼽기에 충분하며 모던한 느낌의 ‘Invisible Noise’, 그루부한 기타사운드가 넘실대는 ‘She Needs Me’ Ronni의 천재적인 기타워크가 빛을 발하는 타이틀 트랙 ‘My Religion’ 단순하지만 보컬 멜로디가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Everything U R’ 서정적인 발라드 넘버인 ‘Perfectly’는 TNT가 왜 전세계의 멜로딕 팬들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알려주는 완성도 높은 곡이다. 어쿠스틱 소품 ‘Flow’는 은근한 매력을 전해주고 있으며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된 ‘When I’m Away’는 전형적인 팝 메탈 사운드를 자랑하고 있다. 켈틱풍의 발라드넘버 ‘Song 4 Dianne’는 TNT의 새로운 음악적 도약을 보여주고 있다.
전성기로의 회귀를 꿈꾸며 새롭게 재결성된 TNT는 팬들과 자신들이 모두 납득할만한 앨범을 발표했다. 이미 유럽과 일본지역에서는 새 앨범이 까다로운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해내며 2004년 최고의 하드록 앨범으로 벌써부터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감성적인 멜로딕 하드록 사운드로 복귀한 TNT의 신작 [New Religion]이 국내 팬들에게는 어떠한 반응을 얻을지 결과가 기대가 된다.

달샤벳(Dal★shabet) - 있기 없기(Hate, Don't Hate!) (없기 Ver.)
달샤벳(Dal★shabet) - 있기 없기(Hate, Don't Hate!) (있기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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