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눈에 흐르는 눈물
자연스러운 것뿐이죠
눈을 감고서 생각해 봐요
스쳐가는 바람일 테죠
어디부터 놓아야 하고
어디까지 잡아야 하나
알 수 없죠 그대
오늘도 갈 곳을 잃어
헤매일 뿐이죠 잠시
잊으려고 했던 상처가
가슴 속에 배어 버렸죠
눈을 떠 봐요 같은 곳에서
어제보다 밝게 빛나죠
어디부터 놓아야 하고
어디까지 잡아야 하나
알 수 없죠 그대
오늘도 갈 곳을 잃어
헤매일 뿐이죠 잠시
힘들땐 그냥 울어요
비워내고 버리면
그땐 다른 세상이 보여
아픔을 견디고
이 시간이 흐르면
그대 이유를 알 거예요
눈을 뜨고 바라본 세상
소리 없이 흘렸던 시간
그대 아픈 기억 모두
다 안아주어요
모든 것이 변한다 해도
그대 마음 변하지 마요
할 수 있죠 그대
오늘은 눈을 감아
또 다른 내일을 봐요
다시 한 번 웃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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