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집 ☆ 세상에 내가 오던 날

이젠 안돼요 그대 없이 난
이미 그댈 사랑해 버린 나인 걸요

그댄 어느새 외로운 내 가슴을
모두 채우고도 더 커져 버린 걸

눈빛만 봐도 가슴이 아파
내 마음을 하늘에 전해요

운명의 힘으로 늘 같은 곳에
그대와 난 함께 할 거라고

세상에 내가 오던 날 나는 알고 있었죠
사랑으로 만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그대 조금 늦게 온데도
나 이제 슬프지 않아

더 눈물이 흐르지 않게
내 맘을 조금씩 비워 가니까

그대가 날 사랑하는 그 날까지

그대 오늘은 힘겨워 보여
내 마음도 슬퍼지려 해요

그대가 원하면 편한 친구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

세상에 내가 오던 날 나는 알고 있었죠
사랑으로 만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그대 조금 늦게 온데도
나 이제 슬프지 않아

더 눈물이 흐르지 않게
내 맘을 조금씩 비워 가니까

그대가 날 사랑하는 그 날까지
그대만을 사랑해요

하늘을품은죄(세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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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내게 오던 날
김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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