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46 아이야(바람부는 세상)

아이야
인생을 알려거든
무심히 흘러가는 강을 보라
사랑이 무어냐고
철없이 묻지말고
피어난 한 떨기 꽃을 보라
저 떠오르는 아침해와도 같은
아이야 저 바람부는
세상을 어찌 네가 알까
슬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거든
아이야 네 가슴 열어주렴

저 떠오르는 아침해와도 같은
아 이야 저 바람부는
세상을 어찌 네가 알까
슬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거든
아이야 네 가슴 열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