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철 ☆ 산의 방랑자

저 놓은 산을 오를 때에는 내 마음 상쾌하고
정상을 향한 기쁨과 함께 그리움도 있다네

아무리 험한 산일지라도 쟈일과 하켄으로
부풀어 오는 가슴을 따라 바위 끝 올라가네
햇볕에 빛난 아름다운 산 우리는
산을 찾는 방랑자 몸과 마음은 자유롭고
기쁨의 미소 짓네

아무리 험한 산일지라도 쟈일과 하켄으로
부풀어 오는 가슴을 따라 바위 끝 올라가네
햇볕에 빛난 아름다운 산 우리는
산을 찾는 방랑자 몸과 마음은 자유롭고
기쁨의 미소 짓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보며 산들은 미소 짓고
형제와 같이 다정한 저 산 내 다시 찾아오리
잘 있거라 우리의 산이여 우리는 산을 찾는 방랑자
잘 있거라 우리의 산이여 내 다시 찾아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