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슬픈 눈으로
그렇게 나를
바라보는 널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기에
가까이 다가서는 거야
아무 말도 없지만
난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어
아름다운 두 눈이
나를 이제 원하고 있어
쓸쓸히 거닐던
어둠 속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아무도 내 곁에
없는 시간에
홀로 지새고
싶지는 않아
이제 난 너에게
내 모든걸 다해
말하고 있어
이제 넌 나에게
또 다른 세상에
빛이 된다고
미련 없는
표정 지으며
뒤돌아 눈물 짓지
말아 줘
더 이상
아파하지 말자고
수 없이 약속했던 시간
외로움의 끝에서
너~를 만나
사랑하기에
쉽지 않을 거란 걸
너도 이미
알고 있잖아
쓸쓸히 거닐던
어둠 속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아무도 내 곁에
없는 시간에
홀로 지새고
싶지는 않아
이제 난 너에게
내 모든걸 다해
말하고 있어
이제 넌 나에게
또 다른 세상에
빛이 된다고
두려워 하지마
이제 너는
혼자인 게 아니야
괴로워 하지마
모두 지워 버려
다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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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야할 길 (드라마”아름다운그녀”)
홍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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