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 토요일 밤에
오늘 밤만은 오늘만은
그대 나를 떠나가지마라
깊어가는 이 밤 토요일밤엔
그대 이 순간을 느껴
날버리고 떠난 광수와 광태
다정했던 영자와 옥자
오늘 밤만은 모두 잊어요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날 따라해봐 미친 척하고
소릴질러봐
삶이 나 나를
힘들게 하고 열받게 해도
이 시간이 간이 다가기전에
내품에 안겨안겨봐
*2절
날 괴롭히는 사장 부장님
사랑했던 미자와 숙자
오늘 밤만은 모두 잊어요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날따라해봐
양손을 들고 힘껏 뛰어봐 삶이
나 나를 힘들게 하고 미치게 해도
이 시간이 간이 다가기 전에
내품에안겨 안겨봐
날 따라해봐 미친 척하고
소릴 질러봐
난나 나 나나 나나나
나나 크게 더 크게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내 품에 안겨 안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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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에
김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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