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이 왜 이럴까
왜 자꾸만 생각날까
귀하게만 자란 왕자
꿈에서만 그린 여자
상상할 수 조차 없었는데
기억을 돌아보게 해
왠지 자꾸 웃음이 나
포근했던 그 눈빛이
따스했던 그 손길이
반짝이던 그 두 눈이
꾸밈없는 그 웃음이
아무리 잊으려 애써봐도
잊혀지지가 않아
마음을 어지럽혀
내 맘 깊은 곳 어딘가
나조차 알 수 없는 감정이
우리를 이끌어
저 오래 전 하늘이
정해준 나만의 사람일까
환상을 믿게 해
날 부르네
알 수 없는 그곳으로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편안했어
지친 내 영혼을 깨워준 사람
오래 기다린 꿈처럼 찾아왔어
분명히 느껴져
뭔가 다른 느낌
내 맘 깊은 곳 어딘가
어느새 끝도 없이 펼쳐진
자유로운 하늘
저 천국보다 밝은
강렬한 빛이 우릴 부르네
운명을 거슬러
난 갈 거야
미지의 곳
멀리 모험을 떠나리
빛이 이끄는 곳
알 수 없는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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