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물어보는 너
늘 확인하고픈 너
같은 말해줘도
매일 말해줘도
왜 계속 물어
입술이 말라오네
또 식은땀이 흐르네
또 정답은 알지만
니가 듣고 싶은 말
그 듣고 싶은 말
나를 시험하는 말
너 정말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니까
왜 내 말
믿지 않는 건데 왜
말하고 말하고
아무리 말해도
화난 듯한
너의 그 표정
말 수가 없어진 너
더 불안해지는 나
매일 같은 퀴즈
반복되는 게임
난 항상 술래
머리를 새로 했나
오 손톱이 바뀌었을까
오 감이 오질 않아
니가 듣고 싶은 말
그 듣고 싶은 말
정말 힌트도 없는지
너 정말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니까
왜 내 말
믿지 않는 건데 왜
말하고 말하고
아무리 말해도
화난 듯한
너의 그 표정
이쁘단 말 하나론
널 표현 하긴 부족하잖아
baby 내 맘이라도
꺼내줘야 넌 믿겠니
널 정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하는데
왜 변했다고 하는건데 왜
화내고 삐지고
매일 토라져도
그것마저 사랑스러워
니가 백번 아니
천번 내게 물어도
정답은 늘 하난데
어제도 오늘도
내일 또 물어도
세상에서 니가
제일 이뻐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