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열 - 몽환의숲

☆ 찬열 – 몽환의숲

이 새벽에 비추는 초생달
오감보다 생생한
육감의 세계로 보내주는
푸르고 투명한 파랑새

술 취한 몸이 잠든 이 거릴
휘젓고 다니다 만나는 마지막 신호등이
뿜는 붉은 신호를 따라 회색 거리를 걸었어
가다보니 좀 낯설어 보이는 그녀가
보인적 없던 눈물로 나를 반겨
태양보다 뜨거워진 나 그녀의 가슴에 안겨

창가로 비친 초생달 침대가로 날아온
파랑새가 전해준 그녀의 머리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아 순간 픽하고 나가버린 시야는
오감의 정전을 의미 이미 희미해진 내 혼을

보랏빛 눈을 가진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러
파랑새를 따라 몽환의 숲으로 나는 날아가
단 둘만의 가락에 오감의 나락에
아픔을 잊어버리게
내 손은 그녀의 치마 자락에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몰라
허나 한숨 자고 깨어봐도
여전히 니품 안이라는게
꼬집어봐도 꿈이 아니라는게
행복해 만족해 잠시 보이는 무지개
같은 사랑이라 해도
흩어져 잊혀질 구름이라 해도
터질듯한 이 감정은 머리로는 못해 이해를
스위치가 내려진 세상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그녀를 마쉬고 취할거야 번지수는 몽환의 숲

몽환의 숲에는 숲에는 술파는 곳은 없어도
맘만 먹으면 취할 수 있고 나뭇잎은 하늘색
하늘은 연두색 눈빛은 보라색
오감의 현실과는 모든게 다 정 반대지만
너무나 몰롱한 영롱한 그녀 눈빛속에
난 춤을 추고 지저귀는 파랑새
오계절 이십사달 아사달과 아사녀의
아픔따위는 없는곳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 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 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 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 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땅 쉿
몽환의 숲

아직 남은 얘기들은 여기두고 갈게
나는 다음달을 기약하며 아픈 가슴 추스리고
그리지 못하는 그림이라도
널 머리엔 그리기엔 충분해
매일을 흥분해 차분해 모습이 눈에 훤해

다시 만날 날엔 파랑새는 보내지 않아도돼
그저 내 눈앞에 나타나 꽉 안아줄거야
오감의 세계에선 오감이 볼수 없었던
너와 나 단 둘만의 파라다이스

내 손목시계바늘의 끝은 시간의 흐름의 그늘에
몸을 가린채 숲에서의 오계절 이십사달
사흘로 쪼개져 혼을 녹이는 마지막 키스
녹여지는 입술 적시는 아침이슬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 이야기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아름다운 그대여
초생들이 뜨는 밤에는 파랑새를 보내주오
사랑하는 마이 디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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