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가를 서성이던
가지 말라는 그 말
남자라서 미안해서
빈 가슴에 묻고
떠나는 옷매무새
다시 매만져 준다
이제 초라한 건
내가 될 테니
그대는 빛나길
*
그대를 보낸 밤거리에
가득 물결치는 사람들
그 중에 나만
나 하나만 아픈가
다들 웃기에
밉다
그대가 택한 길을
축복 할 수는 없어
아픔뿐이라면
혹시나 다시
돌아 올까봐
* repeat
괜찮은 남자보단
좋은 남자기 보단..
아주 먼 훗날에 기억될 나는..
아픈 남자길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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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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