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아티스트 ☆ 서영은 – 봄 날

더딘 행복들로 지쳐가나요
나를 위한 맘이 아직 남아 있나
하루하루 가도 내 사랑은 오직 하난데
그댄 아니라도 괜찮을 수 있나요

그대가 온종일 날 향해 소리쳐도
아프지 않은 나의 맘 알잖아요

옛일로 말하게 될 거예요
바보같은 지금 우리의 모습을
이렇게 함께 가다 보면 상처만 남겠죠
제발 그만 해요

그대가 온종일 날 향해 소리쳐도
아프지 않은 나의 맘 알잖아요

옛일로 말하게 될 거예요
바보같은 지금 우리의 모습을
이렇게 함께 가다 보면 상처만 남겠죠
좋은 기억마저도

나 이기적이라도 미안하진 않죠
내 사랑이 먼저니까요

옛일로 말하게 될 거예요
바보같은 지금 우리의 모습을
이렇게 후횐 않을 거죠
그댈 위해 내가 마지막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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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서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