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하늘이 하얗게 일렁이던 밤
사랑이 시작되던 날
그대 두 손 꼭 잡고 거닌 길 위로
하늘에 노란 별빛이 유채 수놓고
거리엔 쌓이는 우리 추억
마냥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 지나고
오랜 시간 함께 해 너와 나 당연해져도
그렇게 바래져 버려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날들 우리 기억해
흩날리는 바람에 마주 잡은 두 손이 떨려와도
얼어붙은 손 어루만져 주는 달빛 같은 나의 그대
크고 작은 고민과 흔들림이 잔잔히 밀려와도
모든 아픔이 무뎌질 때까지 함께 하리 넌 나의 꽃, 그대
크고 작은 고민과 흔들림이 잔잔히 밀려와도
모든 아픔에 웃음에 질 때 가지 함께 하리 넌 나의 꽃,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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