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주 귀로

☆ 박선주 귀로

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러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 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속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 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자리
두뺨엔 비 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우-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박선주 - 귀로 (89 강변가요제 은상)
박선주-귀로
박선주 - 귀로
[1990] 박선주 – 귀로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