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좋아 너의 웃음소리
비가 와도 내 마음은 햇살
일기예보에서 아무 예고없던
무지개가 저 하늘 가득
잘 어울려 내가 선물한 티셔츠
날 위해서 신경 쓴 옷차림에
말하지 않아도 표현은 안해도
네 사랑이 내게로 와
그 마음 받을래 모두 가질래
나의 마음 들킬래
참을 수 없어 견뎌낼 수 없어
달콤하게 빠져들 수 밖에
나의 습관들을 네가 무심코
따라할 때 그럴 때
놓칠 순 없어 지나칠 순 없어
네 맘에 나를 입히고 싶어
이유없이 그냥 네가 좋아
바보처럼 자꾸 웃음이 나
말하지 않아도 표현은 안해도
네 사랑이 이렇게 와
난 너를 생각하면
나른한 오후의 단잠처럼
참을 수 없어 견뎌낼 수 없어
달콤하게 빠져들 수 밖에
널 보고 있으면 내게 꼭 맞는
아주 편한 옷처럼
놓칠 순 없어 지나칠 순 없어
내 맘에 너를 입히고 싶어
이제는 허락할게 나의 맘속에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수많은 이별속에 닫혔던 믿음
네게 열을게
그 마음 받을래 모두 가질래
나의 마음 들킬래
참을 수 없어 견뎌낼 수 없어
달콤하게 빠져들 수 밖에
널 보고 있으면 내게 꼭 맞는
아주 편한 옷 처럼
놓칠 순 없어 지나칠 순 없어
내 맘에 너를 입히고 싶어
그 마음 받을래
모두 가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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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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