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vMyVaT9xGcE.128

그저 형식적인 웃음도 그냥 물어보는 안부도
괜히 오버하는 반응도 이제 필요 없는 짐일 뿐

한껏 치장했던 옷들도 아직 할부 남은 새 차도
매주 가슴 졸인 복권도 모두 바다에 던져버려

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 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 주는 곳

아무 의미 없던 나에게 거울 속의 내가 말해준
아직 꿈이 있는 그곳에 나의 카누를 띄어볼까

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 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 주는 곳

(나나나~~)

마냥 커져 가는 어둔 도시에 너무 싸늘해진 인정에 오~
아무 기댈 곳이 없는 너에게 조금 좁을지라도 나의 옆자리를 비울게

(*)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 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 주는 곳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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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를 타고 파라다이스에 갈 때
박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