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신나는 노랠 듣다가도 슬퍼지네 뭐하는건가 싶어 억울해서 울컥이네
몸뚱아리 멀쩡하면 됐지 근데 불평이네 단단한 의지도 어느새 파도에 부서지네
다들 웃고지내, 내 얼굴은 구겨지네 고요한 마음속은 요동하며 물결치네
어느새 주위에 서늘한 냉기가 느껴지네 사내놈이 쪽팔리게 엄말찾아 훌쩍이네
외로워 그리운건 사랑하는 사람의 숨결인데 항상 꼭 한쌍의 잉꼬옆에 들러리네
하루이틀사흘나흘 혼자서 방 구석이네 이 고민, 저 고민 주름살이 굵어지네
치열한 여름지나 달력넘겨 9월이네 쓸쓸한 향기담은 바람불어 추워지네
쉼없이 뛰어 사는건 마치 줄넘기네 숨이 턱까지 차올라 이제 산 중턱이네
Mellow/혼자 넘고넘는 외로운 game 끝을모르네 뛰어도 뛰어도 내 발밑엔 같은 땅이네
Paloalto & Mellow/i like the way you move, so cool move to the groove
move and move it feels good
verse2/
뭐가 그리 불만인지 주절이네 그래도 다 지나가고 나면 좋은 추억인데
혼자 못난것 같아서 기 죽어지내 그러다가 억울하고 분해서 꽉 주먹쥐네
우리엄마 너네 전씨 소심한건 유전이래 나는 두개 피가 섞였으니 fusion인데
아버지는 안 마시는 술, 난 취해 주정이네 취기에 얼굴빨개져서 괜히 주접이네
잘났다고 떠들지만 알고보면 그저그래 뭐라도 될까싶어 종이에 글 끄적이네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기적인데 아직은 만족못해 뒷통수를 긁적이네
어느새 가을, 겨울, 봄 지나 6월이네 쑤신건 등, 허리네 지난 겨울 추웠기에
쉼없이 뛰어 사는건 마치 줄넘기네 숨이 턱까지 차올라 이제 산 중턱이네
Mellow/닿을것같아 이젠 더 높이 난 뛰어 오를래 하늘에 닿아 이젠 빛나게 날아오를래
Mellow/혼자 넘고넘는 외로운 game 끝을모르네 뛰어도 뛰어도 내 발밑엔 같은 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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