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Life
Tablo
I understand
한숨을 또 몰아쉬는가, 심장이 좁아지는가
세상의 모든 눈물이 또 볼에 쏟아지는가
폭풍이 몰아치니까 어리석게 소나기조차
놓칠까봐 두려워 주먹을 또 다시 꽉지는가
당신도 순수했었는데, 잘못된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었는데
죽고파 말하겠지 세상은 두고봐
널 꺽지 못한다면 작은 상처라도 주고파
아무것도 가진게 없었어
아무것도 빼앗길게 없었어
견딜수가 없다면, 모래시계를 깨
조각난 시간을 손에 담아
시대를 베
Quiett
오늘도 똑같은 거리를 서성거려
인정할질 모르겠지만 넌 참 많이 여려
이제와 너를 속인 세상과의 싸움
정답이 없는 고민, 또 닫혀버린 마음
한없이 자유롭고픈 영혼을 가진 너와 나
그러고 보면 우리는 참 많이 닮은거 같아
만약 내가 행복해 질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난 답할 수 있어 그렇다고
세상에 다 품을 척했도 아직 난 역시
흔들리는 눈빛을 숨길 수 없지
하지만 됬어 그게 세상 삶인걸
힘내자 그래도 우리는 아직 어린 나인걸
Jinbo
My man, 끝난게 아냐,
Keep your head up to the sky,
My man, 꿈이 있잖아,
until the end, 절대 끝이 아냐
Kebee
어렸을땐 동네에서 잘 나가는 골목대장
학교라는 새장에 같히고 나서 느끼는 패배감
왜 내가, 무슨 이유로 색안경을 낀 어른들이 택한
울타리 밖에 묶인 희생양이 됬나
지루함에 멍든 어제를 치료할 멋진 만남이
필요한데 내 발걸음은 자꾸만 뒤로가
이것봐 여태 비겁한 저 얼굴을 가렸던건
내게 이렇다할 기록같은건 남아 있지 않아서
가끔 헤픈 웃음을 던질 때 내얼굴은 애꾸눈
한눈은 웃지만 내 또다른 눈은 감는다
사랑을 베푸는 척 아무 대꾸를 할순 없는
가르침 대신 난 진짜배기 친구를 기다린다
Mithra
나 역시 알수 없는 답을 향해 불평을 털었냈고
원치않는 삶을 위해 운명을 적어냈죠
같은 감옥 속에서 육년을 구속해
내 인생 활로는 어딘가 그 수평의 눈 속에
있지 않았어 의심만 깊이 남아서
시간이 고인 모순처럼 썩어버릴것만 같았어
푸른소년의 맘을 하늘 높이 날리고
운명을 바꿀 밤을 술잔을 들어 달리고
늘 싸우고 편 가르고, 힘에 나를 낮추고
약자의 눈에 멍을 새겨 죄인처럼 다루고
신의 논리와, 나만의 자유속에서
나 살아왔지만, 시간이 자꾸 야속해져
Yankie
소년 B-boy, beatbox Mic 에 꽂힌
그 젊음이란 날개 돋친 그나이는 꽃인
열여섯 세상을 다 가질수 있을거라
센척을 하며 등을 돌려 가족들을 떠나
나는 일류 대학 석사 보다 더
나는 높고 높으신 그 박사보다 더
오직 비트위에 낙서하는 작사가가 더
사실을 아직도 난 헷갈리단 건
매번 꿈을 꾼 아직도 쉬는 한숨
맥빠진 삶에 쏟아 제끼는 한잔의 술
여전히 현실의 외출을 외마디 비명을 뱉을
이상은 거친 태풍안에 남겨진 Tattoo
MC Meta
이것 봐 같힌것만 같은 삶이 너를 괴롭혀
왜 못낫나며 탓하며 나는 외로워
때론 널 보면 날 보는 것만 같에 부탁해
널 버리지 말라며 두손을 꼭 붙잡네
끝 없을 것만 같은 고통들도 끝이나
그땐 넌 나를 보며 말하겠지 믿지마
또 날 수 없는 것이 아닌 날지 없는것 뿐
네가 날지 못한다고 말하는건 오직 너뿐
조용하게 네 심장에 박동소리를 들어봐
거울을 보면서 네 이름을 한번 불러봐
자신에게 물어봐 여기 그냥 머물까?
소중한 네 인생 유일한 젊음아.
Topbob
싸늘한 방구석에 우두커니 나는 홀로
고독이라는 짐을 지고 떠나는 Marco Polo
소년이여 증오와 춤을 추지마
주먹도 쥐지마, 지치면 나 다가 갈께
창가에 커튼을 졎히고 뻗는 햇살의 손길마저
뿌리치는가 또는 넌 부딪히는가?
거울속에 시계는 어릴적 추억속에
그대도 멈춰섰는가? 미래를 향해 가는가?
뒷골목에 포근함에 몸을 맡긴 채
먹구름의 눈물이 내몸을 씻을 때
무지개를 찾았으니, 내게 돌아와 man
바로 너를 맞을 테니 come back to me, my man
-posted by mtwow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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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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