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오래 돼도 난 알 수 있어
한 켠에 비워둔 내 맘
가슴이 아파도 아직 아파도
널 잊지 못하고 또 찾게 돼
옛날 작은 눈이 정말 귀여웠던 소녀
왠지 그 옆에서 놀렸었던 소년
전학 가며 첨으로 맘이 아파 본 두 아이
오늘 작은 눈이 유난히 빛나던 아인
속눈썹이 유난히 예뻤던 아인
누구보다 내겐 더 예뻤던 넌 어디 있니
내게는 한편의 동화 같던
추억 속에 빛이 바랜 영화 같던
지쳐가는 일상에 한줄기 비처럼
기억을 스쳐가는 너라는 빛처럼
그땐 사랑이 뭔지는 몰라도 마냥 좋았어
왜인지는 몰라도
시간을 되 돌릴 수 있을까
아니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어쩌면 이렇게도 난 변함 없어
널 담은 비가 내리면
가슴이 두근 돼 다시 두근 돼
널 기억 해내고 또 찾게 돼
언제나 너에게
남자다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어
매일을 편지도 써 내려가며
기뻐하는 상상에 혼자 밤 샌지도
벌써 수십 번
너에게 건네 주려 했던 편지도
아직도 주머니 속에 만지작 거리며
사라져 버린 너를 그리며
돌아 올지 모르는 너를 부르며
옛날 둥근 볼이 붉게 수줍었던 소녀
왠지 흘겨보며 웃고 있던 소년
사진 속에 멈춰서 그때를 간직한 두 아이
오늘 비를 타고 유난히 그리운 너는
문득 떠올라 와 웃게 하는 너는
누구보다 내겐 특별했던 넌 어디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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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on ~~?
㈕직도 남o†n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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