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the Max ☆ 소식 (So Sick)

아 아, 다들 잘 지내?

절대 잊지 못할 날
조금은 어긋난
방황 내 꿈과
거칠게 뛰던 심장
쿵쾅, 설레던 맘
걸음을 절던 날
이끌어준 내 사람들 내 사랑들
쓸 말이 많던 지난 몇 년의 일기장
조금의 공백이 필요했기에
2년이란 여행을 떠나기로 해
가족 그리고 내 모든걸 다 줬던
나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인연들
나를 기대해줘 가끔은 기대도
걱정은 접어두고 우린 꿈을 펼쳐

모두가 조금씩 다른 길을 걸어가면서
바쁜가 봐 가까운 곳도 멀어하면서
얼굴 보기조차 이제는 어려워져
어색해져 버린 우리 대화를 너도 알면서
너흰 어떻게 지내 나는 그냥 살아
그때와 다를 바 없이 아직도 꿈에 살아
근데 왜 자꾸만 돌아가고 싶어해 하는지는
모르겠어 사실 많이 슬퍼해 난
불안한 그 시절이 맘이 편해
너희는 나와 같은 생각이 아니면 해
바보처럼 가슴 아파하진 마 돌이켜 보는 건
그저 단순히 어른들의 놀인걸

(Don’t stop)
my time is going on and on
my time is going on and on
여기 머물러있었지 참 오래도
내가 떠나도 남아있어 난 노래로

그리움에서 벗어나질 못했었지 난
간절히 바랬어 이 하루에 끝에서
시간이 이제 다시 반대로 지나 거슬러 돌아가길
그럴수록 지금 내 곁은 점점 떠나갔지
왜 나만 그곳에서 멈춰 가만히 있어
되물어 묻곤 했지만 그 끝엔 울곤 해
가끔은 궁금해 잘 지낸다는 말
정말인지 아님 그렇게 티 내서 하는 말일까
추억보다는 짙게 남은 기억이
볼 수 없는 사람과 또 엇갈리는 이들이
다시 웃으며 만날 그 날은 내일에 있을까
아니면 지금처럼 어제에 갇혀 살까
계절 속에도 하루에도 그때가 있어
모든 게 변했대도 아직 내 눈가에 있어
어디서 무얼 하든 행복해야 해
너희도 날 기억해줘 가끔 뜸하게라도(내 음악이라도)

(Don’t stop)
my time is going on and on
my time is going on and on
여기 머물러있었지 참 오래도
내가 떠나도 남아있어 난 노래로

어쩌면 나 혼자 가슴 아프게 기억할까
시간은 쌓여가는데 왜 나는 비어갈까
어기어 살아왔던 말 못할 잘못들을
내일은 감싸 안을까 아님 그대로 쥐어 살까
십대의 문턱과 거칠던 스물의 살갗
내가 품은 뜻과 숨길 수 없는 내 색깔
그리운 사람과 가슴 쓰린 옛사랑
닮고 싶던 밤 미워했던 햇살아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