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부는 가을 저녁에
가슴안에 일렁이는 그리움
시간이 지나서 흐릿하게 바랜 추억속으로
흔적을 찾아가
니 손을 잡고 거닐던 거리
거리에 울린 우리 웃음소리
그때는 뭐 그리 기분 좋은 일이 많았는지
지금도 나를 웃게해
엘리나 엘리나 아무리 미워하려 해봐도
이상할만큼 전보다 니가 좋아져
사랑할 때 보다 이별에 알게 되나봐
너 없는 하루 더디가는걸..
우리 둘 처음 만났던 자리
꼭 우연처럼 이별도 한 자리
가까이 더 못가 털썩 주저 앉을 것 같아서
멀리서 바라보는데
엘리나 엘리나 아무리 미워하려 해봐도
이상할만큼 전보다 니가 좋아져
사랑할 때 보다 이별에 알게 되나봐
너 없는 하루 더디가는 걸..
숨가쁘게 달려도 달아날수 없나봐
혹시 내게 돌아올까봐 바로 뒤에 있을 것 같아
자꾸만 돌아보게 돼.
고마워 고마워 한 번이라도 사랑해줘서
기다려야 할 사람이 있게 해줘서
니가 멀리서도 미안해 하지 않도록
내일부터 절대로 울지 않을께
오늘만 울고 다시 안 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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