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기 좋은 날 알아 낼 수 없죠 내 버릇 같은 외로움 들키고 싶잖죠
어설픈 위로로 서먹해 지는 것 못 참아요 그럴 땐 그러려니 해요
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 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
그렇다면은 다 같이 울어요 모두 이해해요
모두 꾹 참고 있지만 벌써 다 알아요 너무 힘들어한단 걸 여윈 그대 맘도
하늘도 내려와 가리고 있어요 눈물로 잠시 머슥해진 내 모습
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 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
그렇다면은 한바탕 울어요 마구 울어봐요
큰 하품 한번 했다고 둘러댐 어때요
오늘은 울기 좋은 날 마구 울어 봐요 펑펑 울어 봐요 더 힘들지 않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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