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부르면서 잠에서 깨
그 꿈에선 분명 내 옆에서
항상 그 노랠 불러줬어
내가 좋아하던 그 노래
거울 앞에 멍하니 서서
또 다른 나를 바라봤어
분명 달라진 건 없는데
예전 그대로의 나인데
너를 부르면서 잠에서
그 꿈에선 아직 내 옆에서
나를 사랑한다 말했어
내게 다가와서 키스해
침대 위에 멍하니 앉아
또 어젯밤 꿈을 그려봤어
분명 달라진 건 없는데
오직 그건 꿈일 뿐인데
너와 함께 가던 노래방
즐겨 부르던 그 노래가
나도 몰래 무심결에
홀로 따라 불러 그 노랠
너와 함께하던 그 시간
즐겨 부르던 그 노래가
나도 몰래 무심결에
홀로 슬피 불러 그 노랠
큰 모래 성을 함께 쌓으면서 듣던 그 노래
파도에 무너지듯 헤어졌던 지난 우린데
그 후에 아무렇지 않은 듯 잘 살아왔는데
왜 아직 난 이 노래를 듣고 슬피 우는데
꿈에 네가 자꾸 나와
밤이면 또 자꾸 너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
현실과 다른 상황
분명 난 다른 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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