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 3.雨のメッセジ(비의메세지)-야마모토 타케시

6.雨のメッセージ
降りしきる雨 変わらぬ空模様
灰色の街の中で あの人に出逢った

私には気付かずに 通り過ぎる足音
そっと声をかけて振り返る 楡の木の下で

このまま少しだけ時計が止まればいいのに
何気ない言葉が耳元を擽ってく

閉じた傘から落ちる雨水でつづる恋文

「少しずつ 少しずつ 好きになって行きます」
降り続く雨に儚いこの想いを霞ませて

降りしきる雨 午前零時の鐘
あの人 今夜は何をしていますか

熱い紅茶の中 くずれてく角砂糖
私の心にも広がる 甘い記憶

眠りつく前は 夜空を眺めて思い出す
檸檬の様な月に恋心打ち明けて

曇った硝子窓 溜め息でつづる恋文

「少しずつ 少しずつ 好きになって行きます」
真夜中の匂いとやさしい雨の音に目を閉じる

6.비의 메시지

쏟아지는 비
변함없는 날씨
잿빛의 거리 안에서
그 사람을 우연히 만났어

나를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쳐가는 발소리
조용히 말을 걸어 뒤돌아 봤어
느릅나무 아래서

이대로 조금만 이라도 시계가 멈췄으면 좋을 텐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말이 귓가를 간지럽게 하네

접은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물로 쓰는 러브 레터

「조금씩 조금씩 좋아져 가겠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에 헛된 이 마음을 희미하게 만들어서

쏟아지는 비
오전 0시의 종
저 사람
오늘은 뭘 하고 있나요

뜨거운 홍차 안
녹아가는 각설탕
내 마음에도 펼쳐지는 달콤한 기억

잠들기 전에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생각해내요
레몬 같은 달에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고

흐려진 유리창
한숨으로 짓는 러브 레터

「조금씩 조금씩 좋아져 가겠습니다」
한밤중의 냄새와 부드러운 빗소리에 눈을 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