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말걸 그랬어 모른척 해버릴걸
안보이는 것처럼 볼 수없는 것처럼
널 아예 보지말 걸 그랬나봐..
도망칠걸 그랬어 못들은척 그럴걸
듣지도 못하는 척 들을 수 없는 것처럼
아예 네사랑 듣지 않을 걸..
말도없이 사랑을 알게 하고
말도 없이 사랑을 내게 주고
숨결 하나조차 널 담게 해놓고
이렇게 도망가니까..
말도없이 사랑이 나를 떠나
말도없이 사랑이 나를 버려
무슨 말을 할지 다문 입이
혼자서 놀란 것 같아
말도 없이 와서..
왜 이렇게 아픈지 왜 자꾸만 아픈지
널 볼수 없다는거 네가 없다는거 말고
모두 예전과 똑같은건데..
말도없이 사랑을 알게 하고
말도없이 사랑을 내게주고
숨결 하나조차 널 담게 해놓고
이렇게 도망가니까..
말도없이 사랑이 나를 떠나
말도없이 사랑이 나를 버려
무슨말을 할지 다문입이
혼자서 놀란 것 같아..
말도없이 눈물이 흘러 내려
말도없이 가슴이 무너져 가
말도없는 사랑을 기다리고
말도없는 사랑을 아파하고..
넋이 나가버려 바보가 되버려
하늘만 보고 우니까
말도없이 이별이 나를 찾아
말도없이 이별이 내게 와서
준비도 못하고 널 보내야 하는
내맘이 놀란 것 같아
말도없이 와서..
말도없이 왔다가 말도없이 떠나는
지나간 열병처럼 잠시 아프면 되나봐
자꾸 흉터만 남게 되니까…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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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없이
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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